2010년 2월 25일 목요일

Menzerna Full Morecular Jacket(FMJ)

금요일 인천지역 두분하고 조촐하게 세차하면서 수다 떨던 얘기 중에서...

"저는 FMJ하고는 인연이 별로 없나봐요... FMJ를 두번밖에 못발라봤는데... 그 결과를 낮에 본적이 한번도 없어요"

-_-;;;;;

그래서.... 이번 주말....
오랜만에 FMJ를 들어봤습니다... 주말을 이용해서 투 코트해 봤습니다...

금요일 저녁... 인천파(ㅋㅋ) 두분과 같이 세차를 하고(저는 전날 세차를 한지라 퀵디테일링만...)
집에 돌아와서... FMJ를 도포했습니다...
겨울인것을 감안해서 버핑타임을 좀 두려고 집에서 잠깐 TV를 보다가...

잠... 잠이 들었습니다.... -_-;;;;
왁스 도포는 대충 새벽 1시 정도에 한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버핑은 그 다음날 아침 8시에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록이지 싶습니다... 버핑타임을 7시간이나 두기는 처음입니다... 물론 전혀 고의는 없었습니다만...
왁스 버핑하는데 걸린 시간은 10분 정도였습니다. 마치 방금 도포한 것처럼 버핑이 잘되었습니다.

어제 동창 송년회 때문에 수원에서 술퍼마시다가... 외박하고 오늘 10시에 귀가했습니다 -_-;;;;;
그리고 옷도 안갈아입은 상태에서 두번째 FMJ작업을 했습니다...
먼지를 퀵디테일러로 제거하고.... 왁스 도포를 한 시간은 10시 30분 정도였습니다.

추워서... 잠깐 집에 들어와서 TV를 보다가....
또!!!!!!!!!!!!!!!!!!!!!!!!!!!!!!!!!!!! 마치 계획을 한듯이 잠들어 버렸습니다..... -_-;;;;;;;;;;;
일어나고 보니... 밤 9시 30분입니다...... 두번째 FMJ 작업의 버핑타임 역시 본의 아니게 11시간이 되버렸습니다.
버핑.... 대충 10분 정도 걸린듯 합니다....


버핑하면서....
제가 이틀동안 한짓이 너무 기가막히기도 해서.... 한참을 실없이 웃었습니다....
FMJ가 아니었다면... 아마 저는 이틀 내내 울면서 작업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은 퍼샤분들에게 조금은 소홀해진... (뭐 저도 그랬습니다만.... ^^;;;) FMJ....

참 희한한 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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